부산서여고, 수능 대박 기원 ‘코로나19 방역물품 세트’배부

최규철 기자 승인 2020.12.01 15:22 의견 0

1일 부산서여자고등학교는 살균 티슈, 보건용 마스크, 마스크 패치 등 코로나 방역물품 세트를 수험생들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자료=최규철 기자)

[한국정경신문(부산)=최규철 기자] 부산 서구 부산서여자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이자 수험표 교부일인 오는 2일 고3 수험생들에게 수능 대박 기원 ‘코로나19 방역물품 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예년에는 수험생들에게 찹쌀떡을 나눠줬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 속에서 힘들게 대입 준비를 해 온 학생들에게 방역물품 세트를 나눠준다.

부산서여고는 이날 담임교사의 수능 유의사항을 전달한 후 방역물품 세트를 나눠준다.

이 방역물품 세트는 ‘살균 티슈’와 ‘보건용 마스크(KF94)’ 3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해 주기 위한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레몬향 아로마 오일을 사용한 ‘마스크 패치’ 등이다.

또 ‘서여고 파이팅,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라는 격려 메시지도 담았다.

이에 앞서 이 학교는 지난달 2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격려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박재곤 부산서여고 교장은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 안전하고 기분 좋게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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