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정선아·손승연·나하나·서경수·진태화 출연..뮤지컬 '위키드' 캐스팅 공개

이슬기 기자 승인 2020.12.01 08:44 의견 0
(자료=에스앤코)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12월 티켓 오픈을 앞두고 드디어 캐스팅과 주역 13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위키드> 한국어 초연부터 전 시즌을 이끌어온 오리지널 배우와 새로운 에너지를 더해줄 배우 등 마법 같은 캐스팅으로 완성되어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을 높여준다.

먼저 한국어 초연을 이끈 최초의 엘파바와 글린다의 옥주현과 정선아가 7년 만에 에메랄드 시티에서 만난다. 서로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며 성장하는 실제 엘파바와 글린다 같은 케미스트리로 한국어 초연을 성공리에 이끈 주인공이다. 한국어 초연 전부터 가상 캐스팅 1위를 차지할 만큼 사랑받은 <위키드> 최초 마녀들의 재회는 무대에서 가장 기다린 만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어 엘파바에 월드 클래스의 폭풍 가창력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손승연이. 글린다에는 뮤지컬계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나하나가 확정되었다. 두 마녀의 사랑을 받는 로맨틱한 히어로 피에로에는 서경수, 진태화가 출연한다.

<위키드>의 세계를 이끄는 마법사와 모리블 학장은 베테랑 배우들이 맡아 무대의 중심을 잡아준다. 배우 남경주와 이상준이 마법사로. 이소유와 김지선이 모리블 학장으로 분한다.

유일한 동물 교수인 딜라몬드 교수 역에는 <위키드> 전 시즌에 출연해온 이우승 배우가 새롭게 맡았다. 엘파바의 동생인 네사로즈 역에는 <레미제라블>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신예 전민지, 보크 역에는 tvN ‘더블 캐스팅’의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임규형 배우가 맡는다.

이밖에도 남자 앙상블 배우는 주민우, 이경준, 차형도, 박성룡, 유정희, 신재희, 송임규, 최재훈, 곽대성, 여자 앙상블 배우는 홍윤영, 조은희, 손의완, 조은, 박규연, 박시인, 남궁민희, 김수현, 나정숙 배우가 맡는다. 스윙배우는 백두산, 이종찬, 전걸, 오유나, 윤유경, 박보영 배우가 맡는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지난 2003년 초연된 이래 공연된 모든 도시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2021년을 기다리게 만드는 뮤지컬 <위키드>는 5년 만의 공연으로 2021년 2월 중순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5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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