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현실적 임신 준비.."나이 많으니까" 정자 냉동에 자궁내막증 시술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1 08:32 | 최종 수정 2020.12.01 10:12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진 류이서가 화제다.

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전진 류이서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본격적인 2세 준비에 돌입한 전진-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 전진과 류이서는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그러던 중 류이서는 "요즘 바쁘게 하는 일이 없는데 자꾸 졸리고 피곤하다"고 말했다. 전진은 "소화 불량은 몸의 한 곳이 안 좋을 때 그런다"며 걱정했다.

"많이 먹지도 않는데 속이 더부룩하다"는 류이서의 말에 전진은 조심스럽게 임신을 예상했다. 이에 류이서는 "4일 지나긴 했다"며 의미심장 발언을 남겼다.

이후 전진은 약국을 방문해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왔다. 이후 확인에 나선 두 사람. 하지만 전진은 아내 류이서보다 더 긴장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모았다.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이던 전진은 "아기 이름은 뭘로 지을까"라며 설레발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검사 결과 임신은 아니었다. 이후 류이서는 “오빠는 냉동했잖냐”라고 전진이 정자를 냉동한 사실을 밝혔다. 전진은 "정자를 얼려놓을 때 이런 생각을 했다. 진짜 20대에 미리 할걸"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이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엄마랑 아빠가 준비를 해야 된다"며 전진과 함께 영양제를 나눠 먹었다. 류이서는 “우린 나이가 많으니까”라며 영양제를 챙겨 먹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다음날 전진-류이서 부부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류이서는 6개월 전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고 혹이 커지지 않았는지 크게 걱정했다. 이어 6개월만에 재검사를 하기로 했다.

류이서는 시술을 위해 정밀진단에 들어갔다. 정밀진단 결과 내막종 3개가 발견돼 바로 시술에 들어갔다. 전진은 시술이 끝나 회복실에 누운 류이서를 다독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난소기능검사 결과 만 37세인 류이서의 난소 나이가 25세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걱정이 많았던 류이서는 안도한 듯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난자 수는 충분하다는 말에 두 사람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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