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고척 아이파크'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이혜선 기자 승인 2020.11.27 16:09 의견 0
서울 구로구 고척아이파크 조감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원에 국내 최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로 이뤄진다. 주상복합은 지상 최고 45층, 6개동으로, 아파트는 지상 최고 35층, 5개동으로 짓는다.

단지는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임대가 보장된다. 입주 2년 후 재계약 시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해 주거비 부담을 낮췄다.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청약 재당첨제한과 청약통장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특별공급 20%(447가구), 우선공급 20%(441가구), 일반공급 60%(1317가구) 등이 공급된다.

일반 청약은 인근 시세 대비 95%의 이하, 특별공급 청약(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은 85% 이하의 합리적인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 무주택 세대주는 세액 공제를 통해 최대 750만원의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척 아이파크는 도심 속에 있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뛰어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1호선 개봉역과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으로 뻗어있는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권에 고척초등학교와 고척중, 경인중, 경인고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있다. 국·공립어린이집도 계획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만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우선공급 청약 신청은 HDC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은 청약홈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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