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조직개편·정기 임원 인사 단행

이혜선 기자 승인 2020.11.27 11:03 의견 0
대우건설 CI (자료=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대우건설은 27일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석유화학사업실, 발전사업실, 원자력사업실 등 3개 실은 플랜트사업실과 플랜트견적실로 재편했다. 팀을 통합·신설해 1개 늘려 8본부, 36실, 1원, 110팀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임원 25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포트폴리오 변화에 대응해 경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수주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기 임원 인사 또한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책임 경영 및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둔 보임인사를 시행하고 승진인사 역시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임원을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사업분야에서 최초로 여성 상무보를 배출해 신구 조화 속에 역동성과 다양성을 추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악화된 대외 환경을 극복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업무효율성과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