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서울시 관내 취약계층 18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1.27 08:38 의견 0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박명숙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장이 동절기 '사랑의 김장 나눔'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NH농협생명)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NH농협생명이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1800kg의 김장김치를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은 코로나19 및 동절기로 더욱 어려운 취약계층과 함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생명이 후원한 1800kg의 김장김치는 10kg씩 개별 포장돼 종로구‧은평구‧서대문구 취약계층 180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김장김치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와 수해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결연을 맺고 교류중인 여주 도전4리 마을을 통해 구입했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더 추운 겨울을 맞게 될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과 농업인들 모두 우리 김치로 건강하게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으로 김장봉사가 취소되어 올해 첫 김장김치 지원"이라며 "해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 농산물 김장김치를 후원해 준 농협생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생명은 2015년부터 제빵봉사를 시작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고 설·추석 명절 농산물꾸러미 나눔, 여름철 삼계탕 나눔, 동절기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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