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재단, 임팩트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유스 코랩 분석 담화 개최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1.26 10:31 의견 0
지난 25일 한국씨티은행이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2020 유스 코랩 임팩트 생태계 분석 담화'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자료=한국씨티은행)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5일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2020 유스 코랩 임팩트 생태계 분석 담화(Youth Co: Lab Impact Ecosystem Mapping Dialogue)'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담화는 서울, 방콕, 호치민,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4개 도시의 스타트업들이 추진하는 임팩트 확장을 위한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정부정책담당자 그리고 한국씨티은행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팩트 생태계 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스타트업과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포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번 담화는 지난 6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임팩트 콜렉티브 투자 및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다음달 7일과 8일 열리는 해당 프로그램의 결선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우수 스타트업 20팀들은 2021 유스 코랩 지역 서밋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스 코랩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에 대한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한국 청년 기업가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유스 코랩'은 리더십, 사회적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아태지역 청년층에게 투자하고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년동안 25개 국가 및 지역에 있는 7만5000여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5000여명 이상의 젊은 사회적 기업가와 600여개의 사회적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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