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 상생 비즈니스 가속화..홈쇼핑 전문 소싱 기업 예당디앤피와 M&A

김형규 기자 승인 2020.11.20 14:08 의견 0
지난 19일 차지운 조윈 대표(왼쪽)와 박종호 예당디앤피 대표가 M&A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조윈)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마이23헬스케어의 새로운 이름 조윈이 홈쇼핑 방송 제품 전문 소싱 기업 예당디앤피를 만난다.

조윈은 지난 19일 예당디앤피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홈쇼핑을 통한 유통망 확대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조윈의 판단과 보다 나은 제품을 홈쇼핑에 진출시키려는 예당디앤피의 이해가 맞아 이루어졌다.

예당디앤피는 지난 2000년 패키지 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이후 2015년 중소브랜드의 홈쇼핑 판로개척을 돕는 홈쇼핑 방송 제품 소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골전도 이어폰 ‘애프터샥’과 액체세제 ‘쉬슬러’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여성건강전문가 김소형 원장이 개발한 ‘김소형 그대로 석류콜라겐’ 홈쇼핑 런칭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조윈은 예당디앤피의 지분 60%를 확보하는 주식 교환(스왑) 방식으로 인수합병을 진행한다. 기존 예당디앤피의 경영권과 인사권은 그대로 유지되는 ‘상생 M&A’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윈은 홈쇼핑 방송 관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예당디앤피와의 M&A를 통해 홈쇼핑 유통망을 확장하면서 OTM 비즈니스을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홈쇼핑 공략을 위한 제품도 활발하게 런칭해 ‘홈쇼핑 OTM’ 비즈니스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조윈의 홈쇼핑 OTM(Original Total service Manufacturing) 비즈니스는 홈쇼핑 시장에 적용해 홈쇼핑 유통 및 제품 홍보, 재고처리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차지운 조윈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커머스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홈쇼핑 채널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홈쇼핑 방송 입점 솔루션 업체와 M&A는 영업채널을 견고히 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당디앤피를 필두로 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 하는데 있어 강력한 파트너가 될 회사와의 지속적인 M&A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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