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코로나 확진자 2명, 대형 임용고시 학원 수강생..임용고시 빨간불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20 12:23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 학원 수강생 2명이 코로나19으로 확진돼 방역당국이 전수검사에 나섰다.

20일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에 있는 한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2명이 지난 18∼19일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청은 확진자의 동선과 학원 체류 시간 등을 고려해 학원 수강생과 직원 총 201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동작구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를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고시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21일 치러지는 중등 임용고시 응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감지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