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굿데이치과 "투명 교정장치 씁니다"..美 인비절라인社 공식 인증

김성원 기자 승인 2020.11.19 19:08 의견 0

미국 인비절라인(Invisalign)사에서 제작한 투명 교정장치. (자료=연세굿데이치과)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연세굿데이치과가 투명한 교정장치 제조업체인 미국의 인비절라인(Invisalign) 본사로부터 '인비절라인 치과 인증'을 받았다.

19일 연세굿데이치과에 따르면 치과를 방문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콤플렉스로 여겨왔던 치아를 바르게 교정하고자 찾는 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환자 본인의 만족은 물론이거니와 면접이나 취직, 혹은 학교생활 등에서 콤플렉스 개선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이란 말에서는 철사와 브라켓으로 이루어진 교정장치를 떠올리기 쉽다. 또 치아 겉 표면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심미적으로 보기 좋지 않다는 단점을 꼽기도 한다. 교정을 하고싶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기 때문에 '인비절라인'과 같은 투명한 교정장치가 인기를 끌고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투명하다고해서 모두 동일한 장치는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일반 투명교정 장치는 주로 앞니 2-3개 가량의 부분교정이나 경미한 부정교합치료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범위가 제한적이다. 이에 비해 인비절라인은 치아 전체를 교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정교합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인비절라인 치료를 하기에 앞서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인비절라인은 미국 본사로부터 제작, 배송되는 장치로 공식 인증을 받은 치과에서만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증 여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최근 연세굿데이치과는 미국 인비절라인(Invisalign) 본사로부터 '인비절라인 치과'라는 공식 인증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 본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정밀하게 제작된 장치를 전달받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이테로 구강스캐너를 통해 첨단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구강 상태를 분석하기 때문에 오차없이 정확한 스캔을 할 수 있다.

다만 인비절라인은 정출, 회전, 원심경사 조절 등 일부 치아 이동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완벽한 교합을 형성할 수 없다는 임상적인 한계점도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세굿데이치과는 인비절라인 교정 종료 후 미세 교합조정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에 한해 추가비용없이 일반 브라켓 장치로 치료를 마무리한다.

연세굿데이치과 교정과 전문의 김진욱원장은 "오차 없는 진단과 정확한 치료계획이 좋은 교정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양심적인 치료와 원칙진료를 시행하고 있는지 전문 의료진이 치료를 전담하는지 등 까다로운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