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표준 주도한다..국제전기기술위원회 이사국 재선

이혜선 기자 승인 2020.11.14 14:50 의견 0
국가기술표준원 AI (자료=국가기술표준원)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한국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3일 영상으로 열린 '제84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정기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IEC는 전기·전자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 적합성 평가 등에 대한 국제 협력을 위해 1906년 설립된 국제표준화기구다.

이사회는 미국 등 6개 상임 이사국과 한국을 포함한 9개 비상임 이사국 등 총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비상임 이사국은 선거를 통해 선출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사직은 고려대 강병구 교수가 맡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비상임 이사국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우리나라는 그간의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국제 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1위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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