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솔로몬로파크 진입도로 접근성 개선..신호등·보도 등 안전시설 설치

이영주 기자 승인 2020.10.29 17:45 의견 0
광주솔로몬로파크 진입도로 전경. (자료=광주시)

[한국정경신문(광주)=이영주 기자] 호남권 최초로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솔로몬로파크’ 법 체험교육시설의 도로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솔로몬로파크 인접 도로인 북구 오문로(문흥동 88-6 일원)에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가감속차로 1차로(길이 97m, 너비 3m)를 추가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차량 진입 시에 속도를 감속하고 빠져나갈 때는 서서히 가속하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 교통안내표지판(5곳), 옹벽, 보도, 가로등·가로수, 신호등, 과속신호위반 및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횡단보도 진입로 등의 교통안전시설을 함께 설치했다.

이번 공사로 오는 광주시민 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개선됐을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옛 광주교도소 부지일대는 지난해 12월부터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 187억원이 투입돼 부지 1만8947㎡에 법 체험교육시설을 2022년 완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이번 공사로 광주를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이 높아져 솔로몬로파크 완공이 되면 우리지역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옛 광주교도소 부지를 활용한 파크 조성이 완공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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