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떠나는 길' 이부진 눈물 쏟으면서 휘청..이재용·홍라희 부축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9 07:27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부진이 화제다.

2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영결식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딸인 이 사장이 눈물을 보여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다. 영결식은 유족들과 전·현직 삼성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은 이날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건물 지하를 통해 영결식이 열리는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영결식을 마치고 장지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오르면서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눈물을 보였다. 공동취재단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관장이 이 사장의 손을 잡아주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이재용 부회장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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