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의혹 공세 시달리던 추미애의 반격, 윤석열 와이프 사업 의혹 정조준

김영훈 기자 승인 2020.10.20 13:13 의견 0
사진=김건희 SNS 캡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와이프 등 가족과 관련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파장이 일고 있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추 장관이 전날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이번 수사지휘권 발동은 라임 사건 관련 정치인 로비 의혹뿐 아니라 윤 총장 가족 관련 비위 의혹을 총망라했다.

특히 윤 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콘테츠 기업 코바나 협찬금 불법수수 의혹도 수사지휘권에 포함됐다.

이로써 윤 총장은 앞으로 '검사 로비' 의혹이 제기된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과 자신의 가족 비리 의혹 수사 지휘를 할 수 없다.

한편 추 장관은 최근 아들 군 특혜휴가 의혹과 관련한 공세를 받아왔다. 지난달 28일 검찰은 추 장관 아들 특혜휴가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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