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G70은 어떤 모습..제너시스 '더 뉴 G70' 세부 디자인 및 성능 공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0.20 10:37 의견 0
‘제너시스 더 뉴 G70' (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 세단 G70 새로운 모델 ‘더 뉴 G70'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 가격 등을 공개했다.

더 뉴 G70는 2017년 출시된 G70의 첫 번째 부분 변경 모델이다.

■ 역동적을 강조한 외장 디자인

더 뉴 G70의 디자인의 핵심적인 특징인 역동적인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더했다는 것이다. 전면부는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과 그릴 양 옆으로 날개처럼 뻗어나가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4개 램프)가 제네시스 엠블럼을 연상하게 한다.

차량 옆모습은 긴 후드(엔진부 덮개)와 전방의 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가 짧게 설계된 디자인으로 기존 G70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사이드 벤트(공기 배출구)와 신규 G70 전용 휠로 민첩한 이미지를 더한다. 후면부도 쿼드램프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차량 내부 디자인과 편의 시스템도 한층 격상됐다.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충전 속도가 향상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적용된 것. 여기에 기본형 계기반의 화면을 3.5인치에서 8인치로 키워 각종 주행정보를 더욱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제너시스 더 뉴 G70' (자료=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더 뉴 G70은 1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존 G70은 9가지 색상만 출시됐다. 추가되는 색상은 ▲본드 실버 ▲베르비에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등 무광 색상 3가지와 ▲세도나 브라운 ▲태즈먼 블루 등 유광 색상 2가지다.

■ 더해진 고성능 감성 

제네시스 더 뉴 G70이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총 3종이다.

제너시스 더 뉴 G70여기에 모든 파워트레인에 별도 변속 조작 없이 카레이서처럼 역동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 제어를 최적화해주는 주행 모드 ‘스포츠+(스포츠 플러스)’가 새롭게 들어간다.

스포츠+ 모드는 가속시 고단기어 변속시점을 최대한 늦추고 감속시 순간적으로 변속기와 엔진의 회전수를 일치시켜 저단기어 변속시점을 앞당긴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외에 가솔린 3.3 터보 모델에서 ‘스포츠’ 사양 선택시 ‘가변 배기 머플러’ 기능이 더해진다. 가변 배기 머플러는 배기 머플러에 전자식 가변 밸브를 적용해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가스 토출 음압을 조절, 더욱 스포티한 배기음을 내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구동방식을 ‘AWD’로 선택하면 곡선 구간 주행시 미끄러지듯 곡선 구간을 탈출하는 주행 기술인 드리프트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 더해진 첨단 안전 ᆞ편의 사양

제네시스 더 뉴 G70에는 첨단 안전 평의 사양이 더해졌다.

측면 충돌시 탑승자들 간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 ▲10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성이 높아진 것.

여기에 ▲자전거 탑승자와 교차로에서 좌회전시 마주 오는 차까지 인식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안전 하차 경고 ▲후석 승객 알림 등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위험 상황에서 탑승객을 보호한다.

‘제너시스 더 뉴 G70' (자료=현대자동차)

10.25인치로 화면이 커진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본 사양이다.

이와 함께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스마트폰을 차량 키처럼 활용 및 공유할 수 있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전방 차량을 인지해 해당 영역만 상향등(하이빔)을 끄는 ‘지능형 헤드램프’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측방 모니터(방향 지시등 연동 후측방 영상 클러스터 표시 기능) ▲빌트인 캠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더 뉴 G70의 기본 가격은 2.0 터보 4035만원, 2.2 디젤 4359만원, 3.3 터보 45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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