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리닉]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발견되는 오십견, 생활습관이 중요

김성원 기자 승인 2020.10.19 15:33 | 최종 수정 2022.12.08 08:04 의견 0
인천 뉴 성민병원 전경 (자료=한국정경신문)

[인천 뉴 성민병원=박성준 병원장] 스마트 폰은 이미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장소나 연령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반대로 목, 어깨, 팔, 손가락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스마트 폰 중독에 대한 내용은 이미 언론에서 많이 밝혀진 바 있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지만 한편 건강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면 50대의 경우 오십견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과거에는 오십대 전후로 많이 발생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지만 요즘에는 20대 30대 에서도 이 오십견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오십견은 어깨근육이 점점 굳어지고 팔의 사용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게 된다.

이런 오십견이 젊은 층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스마트 폰의 중독된 생활습관이라 생각된다. 우선 젊은 층에서 어깨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수술보다는 우선 보전적인 치료와 비수술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증상이 조금 심한 경우 비수술 치료를 통한다면 대부분 통증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 비수술 치료들은 대부분 30분 내외의 시술 시간으로 절개가 거의 없이 출혈이 적어 시술 후 후유증이 거의 나타자지 않는다. 때문에 일상생활에 당일 및 하루 입원치료로 복귀 할 수 있다. 즉 직장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어깨통증이 한달가량 지속될 경우 다양한 어깨관련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불명확한 정보로 어깨통증을 스스로 진단하지 말고 전문적인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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