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백종원 더본 호텔, 연돈 돈까스도 바로 옆..9900원 조식 등 가성비 화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9 08:15 의견 0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제주도 백종원 더본 호텔에 이목이 쏠린다.

1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제주도 백종원 호텔, 제주 더본 호텔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지난 18일 저녁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이 백종원의 호텔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백종원의 호텔은 입실률 97% 이상을 자랑하는 가성비 호텔로 이미 유명했다. 

포방터 돈까스가 연돈이라는 이름으로 호텔 옆에 자리하게 됐을 때 백종원 프랜차이즈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백종원은 "호텔 홍보를 위해서는 전혀 아니다. 호텔이 이미 가성비며 뭐며 소문이 나서 잘 되고 있었다"라며 "나도 가면 줄 서야 먹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특히 주목받은 것은 가성비 조식이었다. 총지배인은 “호텔 조식뷔페가 인기라고 얘기하며 코로나19 전에는 웨이팅 시간이 30분이나 될 정도로 하루에 400명에서 450명이 식사했다”고 전했다. 투숙객 외에도 뷔페를 먹기 위해 외부에서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훈은 조식 뷔페 가격을 확인하고 호텔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깜짝 놀랐다. 투숙고객은 9900원이었고 외부에서 오는 경우 정상가는 13000원이었다.

송훈은 백종원 호텔 견학 후 “진짜 부러웠던 게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는 저는 범접할 수 없더라”며 “저도 그렇게 갈 수 있지 않을까 큰 각오도 생기게 되고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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