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어 바이든 코로나 비상..확진자와 같은 비행기 "격리할 필요는 없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6 07:44 의견 0
조 바이든 후보 (자료=로이터/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비행기를 같이 탔으나 밀접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바이든 캠프 성명을 인용하면서 바이든 후보가 격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둘 다 비행 중 마스크를 쓴 상태였고 밀접 접촉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또 바이든 후보가 14일 밤 있었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캠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앞서 바이든 캠프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공보국장과 캠프 관련 승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해리스 후보의 대면유세를 18일까지 전격 중단했다.

해리스 후보와 남편은 이날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AP는 전했다

바이든 캠프는 대선을 19일 앞둔 시점에 캠프 내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AP통신은 바이든 캠프가 처음으로 맞닥뜨린 중대한 코로나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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