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3, 톰 홀랜드 소원 이뤄지나 "토비·앤드류 함께" 멀티버스 제작 관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4 13:11 의견 0
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스파이더맨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틸 (자료=소니픽쳐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3가 화제다.

14일 오후 포털사이트에는 스파이더맨3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새로 제작되는 마블의 스파이더맨3에 기존 스파이더맨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지난 13일 스크린긱, 팬덤와이어 등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배우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가 소니 픽처스와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토비 맥과이어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3편에 출연했다. 초창기 '스파이더맨'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이다. 앤드류 가필드는 토비 맥과이어의 바톤을 이어받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피터 파커 역를 연기했다.

보도에는 소니와 마블이 스파이더맨 3 각본으로 평행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과거와 현재 적들과 싸우는 내용을 구상하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였다. 멀티버스라는 소재를 통해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것.

아직 마블과 소니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톰 홀랜드는 선대 스파이더맨과 함께 영화를 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롬' 당시 영화 평론가 제이크 해밀턴과 인터뷰를 하면서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를 언급했다.

당시 토비 맥과이어는 "(다 함께 출연하는 것은) 정말 멋질 것이다. 팬들도 바라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마블과 소니가 할 의향이 있는지에 달려 있다. 나는 관여할 수 없지만 현실이 된다면 정말 멋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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