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가 빚은 만두는 어떤 맛?..CJ컵서 전세계 한식 매력 알린다

김형규 기자 승인 2020.10.14 11:08 | 최종 수정 2020.10.14 11:23 의견 0
(자료=CJ컵 공식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이안 폴터가 비빔밥을 만들고 리키 파울러가 만두를 빚는다면?

CJ그룹이 주최하는 THE CJ CUP(이하 더 CJ컵)이 한식의 맛과 멋을 전세계에 알리는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은 올해에는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통해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한식의 진가를 알린다. 안병훈과 이안 폴터는 비빔밥을, 리키 파울러와 키건 브래들리, 그리고 대니 리는 직접 만두를 빚으며 전 세계에 K-Food와 비비고를 알리고,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셰인 로리는 젓가락을 이용해 쌀밥을 김으로 싸보는 등 젓가락 사용법을 유쾌하게 경험해 볼 예정이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섀도우 크릭 17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직접 비비고 셰프가 찾아가 선수와 관계자들을 위해 5만 달러에 달하는 K-Food 파티를 열어주는 ‘비비고 셰프고’ 이벤트도 마련된다. 매해 준비됐던 이벤트지만 아직 성공한 선수가 없어 올해 과연 17번 홀에서 대회 개최 최초로 셰프고 이벤트를 누릴 행운의 주인공이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비비고는 2018년 더 CJ컵을 시작으로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PGA투어 주요 대회에서 비비고 브랜드와 K-Food를 적극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총7개의 PGA투어 정규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가했고 특히 더CJ컵에서 매년 선수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플레이어라운지가 ‘투어 최고의 맛집’으로 선수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대회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기도 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