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함·눈물로 얼룩진 '아빠와 딸' 편승엽, "편수지 정상적인 가정에서 컸어야"

김영훈 기자 승인 2020.09.25 13:28 | 최종 수정 2020.10.08 09:32 의견 0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편승엽의 나이부터 딸까지 그의 가정사를 비롯한 개인사에 대해 관심이 모이는 모양새다.

25일 재방송된 TV조선 스타 다큐 프로그램에는 편승엽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특히 편승엽의 셋째 딸이자 걸그룹 출신인 편수지가 모습을 드러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편승엽은 셋째 딸을 "쌍둥이다. 편수지는 아이돌 그룹 '비비팝' 멤버로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편승엽은 셋째 딸에게 질문하는 것을 말리면서 "나에 대해 부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가정 환경에서 편수지가 비난의 화살을 아빠에게로 돌렸던 과거가 있던 탓으로 보인다. 실제로 편수지는 아빠에게 그 같은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편수지는 재판 결과가 나온 뒤 아빠가 힘든 시간을 보상받을 줄 알았다면서도 '나쁜 사람'이라는 이미지만 알려진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편승엽은 "정상적인 가정에서 생활하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올해 나이 57세인 편승엽은 세 번의 결혼 후 모두 이혼했다. 편승엽은 두 번째 결혼 당시 20년동안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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