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3000만', 현대판 정전 사태 만드는 유튜브 오류

김영훈 기자 승인 2020.09.25 10:58 의견 0
사진=유튜브 오류 실시간 검색어 캡처

세계 최대 동영상 재생 사이트 유튜브의 국내 이용자 수가 3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유튜브 오류에 대한 파급력도 커지는 모양새다.

25일 오전 10시께 유튜브 이용자들이 각종 SNS를 통해 유튜브 접속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제보했다. 또 플레이 스토어와 지메일 등 구글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이 안된다는 제보도 추가로 전해졌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유튜브 이용자는 3370만명에 달한다. 유튜브 오류에 따른 파급력이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5월 15일 오전에도 유튜브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당시 유튜브에 접속하면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면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유튜브 측은 이날 오전 20분간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서버가 복구됐음을 알렸다.

유튜브를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서버 오류를 겪게 되는 업체도 발생했다.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에서 '피자왕편' 영상 공개 후 반올림 피자샵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앞서 '네고왕'은 BBQ치킨과 하겐다즈 등의 서버를 마비시킨 전례가 있다. 

이래저래 유튜브의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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