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지현준·최재웅·김재범·차지연·한지상..'아마데우스' 캐스팅 공개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9.24 09:08 의견 0
아마데우스 캐스팅 (자료=PAGE1)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가 김태한, 지현준, 최재웅, 김재범, 육현욱, 차지연, 한지상, 백석광, 박은석, 성규, 강영석, 이봄소리, 홍서영 등 캐스트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극본을 원작으로 한 연극 <아마데우스>는 18세기 비엔나를 배경으로 ‘살리에리’라는 노력파 음악가와 신의 은총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대립을 그린다.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묘사를 깊이 있게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영화로도 친숙한 이 작품은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이자 실존 인물인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에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된 오리지널 스토리다. 지난 1981년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을 포함하여 총 5개 부분을 수상했다. 1984년 밀로스 포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은 지난 2018년 초연 당시 강렬한 드라마와 인상적인 무대, 높은 완성도로 화제를 모았다. 평균 객석점유율 96%, 약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끌어내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연극 <아마데우스>의 1차 캐스트 라인업은 살리에리, 모차르트, 콘스탄체 외 주 조연 13인을 1차로 공개했다. 공개된 13명의 출연진이 어떤 배역으로 무대에 오를지는 10월 초 공개되는 최종 캐스트 라인업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한, 지현준, 최재웅, 김재범, 육현욱, 차지연, 한지상, 백석광, 박은석, 성규, 강영석, 이봄소리, 홍서영이 출연한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2020년 11월 17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주요 조연 및 코러스까지 추가된 캐스팅 라인업은 오는 10월 초 최종 배역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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