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모두 올랐다↑ 코로나 비대면 기술주 강세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23 07:28 의견 0
(자료=KBS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48포인트(0.52%) 오른 2만7288.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34.51포인트(1.05%) 오른 3315.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4.84포인트(1.71%) 상승한 1만963.64에 장을 마쳤다.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봉쇄 조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관련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 주가는 약 5.7% 급등했고 애플 주가도 1.6% 올랐다. 이날 ‘배터리 데이’를 개최하는 테슬라는 5.6% 하락했다. 

전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가 자체 개발 배터리의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한 데 따른 영향이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1.87%, 기술주가 1.65% 올랐다. 에너지는 1.03%, 금융주는 0.84%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이날 의회에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경제 회복을 위한 필요한 부양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가 재정 부양책 도입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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