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자금 운용 돕는다..거래대금 520억원 조기지급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9.21 09:21 의견 0
포스코건설 CI (자료=포스코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포스코건설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협력사에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약 520억원을 추석 이틀 전인 28일에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급대상은 최근 거래한 936개 중소기업에 모두 현금으로 일괄지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7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구입한다. 이 상품권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수선하고 불안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당 5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또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거래대금을 중소 협력사에 조기 지급하고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태풍 피해에도 묵묵히 견디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중소협력사들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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