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실속형 스마트폰 속속 선보여..출고가 20만 9천원 ‘LG Q31’ 25일 출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9.17 11:00 의견 0
LG전자가 내놓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Q31' (자료=LG전자)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필요한 기능만 알차게 담은 기깃값 20만 원대 스마트폰이 출시된다.

LG전자는 25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Q31’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Q31의 가장 큰 특징인 출고가는 20만 9000원으로 저렴하다는 것이다. 보조금을 받게 되면 별도 추가 비용 없이도 구매할 수 있다. 혹은 요금의 25% 할인이 되는 선택약정 할인을 위한 자급제 폰으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LG Q31의 사양을 보면 5.7형 크기 U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며 램(RAM)은 3GB이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은 사양이다. 지난해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된 ‘LG X2’(RAM 2GB)보다 RAM 사양도 높다. 

실속형 스마트폰 'LG Q31'. (자료=LG전자)

LG Q31의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표준), 500만(광각)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이다. 별도 외장 메모리를 추가하면 최대 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색상은 메탈릭 실버이다.

저렴한 가격의 폰이지만 내구성만큼은 최고의 사양이다. LG Q31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했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 습도, 고온, 진동, 낙하, 충격 등을 테스트해 통과 여부를 가린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꼭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담았다”며 “가성비와 콤팩트한 사이즈(5형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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