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5.8% 오르면서 장 이끌어..영국 ARM 400억 달러에 인수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15 07:30 의견 0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자료=AFP/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화제다.

1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엔비디아 주가가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 설계회사 ARM(암홀딩스)을 약 4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가 영국의 칩 설계자 암홀딩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5.8% 이상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간)  컴퓨터 그래픽스 선도 기업 엔비디아가 저전력 반도체의 아키텍처와 명령어 등 설계도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을 400억 달러(약 47조 3천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

지금까지 진행된 반도체 M&A 사상 최대 규모다.

엔비디아는 AI(인공지능) 기술을 ARM 아키텍처에 적용해 자율주행, IoT(사물인터넷) 등 경쟁력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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