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청약 폭주 불감당?..한국투자증권도 HTS·MTS 접속 지연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9.02 11:07 | 최종 수정 2020.09.02 13:02 의견 0
한국투자증권 사이트 캡쳐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카카오게임즈 일반 공모주 청약 둘째날을 맞아 오전부터 '돈'이 몰리면서 한국투자증권 HTS와 MTS 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전에 접속이 몰리면서 시스템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20~30분 정도 서비스가 지연됐으며 오전 9시47분경 복구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증권도 청약 첫날인 1일 시스템 접속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삼성증권은 "오전 8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청약을 받았는데 첫날부터 크게 몰리면서 시스템이 다소 지연되는 현상이 빚어졌다"며 "이에 온라인을 통한 청약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MTS도 서비스가 지연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 KB증권과 함께 이번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까지 진행되는 일반 청약 중 가장 많은 규모인 176만주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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