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확진자 집단 감염 비상..어린이집·타 고등학교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1 17:29 | 최종 수정 2020.08.26 08:29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 174번 확진자(50대 여성·사하구·감염경로 불분명)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5명이 확진된 가운데 추가 확진자의 가족 4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74번 확진자가 다니는 한 고등학교 병설중학교의 같은 반 학생 5명(부산 179∼18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는 평생교육의 하나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학력을 취득하는 학교이다.

부산시는 이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1000여 명에 대해 검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182번 확진자(사하구 70대 여성)의 가족 3명(185∼187번)과 179번 확진자(해운대구 60대 여성)의 남편(188번)이 추가 확진됐다. 179번 확진자 부부의 아들 내외와 손주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6번 환자는 한 어린이집 원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어린이집원생과 교사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187번 확진자는 경성전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현재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부경보건고 확진자 한 명의 배우자가 러시아 선박 수리업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에 주목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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