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7거래일 상승 간다..니콜라 전기차 협업으로 고공행진 '투자자 미소'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1 07:23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현대차 주가 변동에 이목이 쏠린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현대차, 현대차 주가, 현대자동차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현대차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7만원 대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전날 현대차는 1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5.65%(2만 3000원) 오른 가격이다.

현대차의 주가 상승에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공식 론칭하고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 CEO인 트레버 밀턴이 협업 의사를 밝힌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2024년까지 총 3종(준중형 CUV·중형 세단·대형 SUV)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의 창업자이자 CEO 트레버 밀턴이 국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대차가 1000억 달러 이사의 가치를 가진 기업이 될 수 있다며 협업 의사를 밝힌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시가총액 35조원을 넘어서며 삼성SDI를 제치고 시가총액 7위(우선주 제외)로 올라섰다. 현대차는 이달 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만에 65% 급상승했다.

현대차는 이날(11일)도 주가 상승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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