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장미 경로] 비구름 더 온다..제주·통영·포항·울산·부산 태풍 비바람↑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09 20:34 | 최종 수정 2020.08.09 20:36 의견 0
(자료=기상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태풍 장미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현재 경기북부과 경남해안에는 시간당 15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9일 오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 기준 서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경남해안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은 다음과 같다. 양도(강화) 15.5mm, 장봉도(옹진) 15.5mm, 강화 12.9mm, 거제 11.0mm, 진동(파주) 11.0mm 이다.

지난 7일 자정부터 9일 오후 8시까지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서울.경기도: 연천청산 183.5 신북(포천) 178.0 적성(파주) 167.5 도봉(서울) 140.5
■ 강원도: 외촌(철원) 196.0 북산(춘천) 136.0 광덕산(화천) 128.0 양구 115.5
■ 충청도: 서천 197.0 연무(논산) 175.0 원효봉(예산) 165.5 양화(부여) 159.0 가곡(영동) 153.5

한편 제5호 태풍 장미는 오는 10일 새벽 3시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난다. 오후 3시 무렵 경남 통영에 상륙할 전망이다. 오후 6시쯤 포항과 울산을 지나고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