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FNC 한성호 대표·설현 등 실명 거론하며 저격..공식입장 없어 궁금증만 증폭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8.09 12:13 의견 0
지난 8일 권민아가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권민아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지난 8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지난 8일 밤 "권민아가 자해해 응급실로 이송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자해 시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전 소속사 FNC 한성호 대표와 AOA 멤버였던 지민과 설현 등의 실명을 공개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권민아는 이들을 향해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딛지 말라"며 "죽어서도 괴롭히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권민아의 이 같은 폭로에 대해 한성호 대표와 설현, 지민 등은 아직 이렇다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폭로 이전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을 전하며 이들을 저격했던 바 있지만 당시에도 FNC 측은 지민의 탈퇴 소식을 전했을 뿐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권민아는 한성호 대표를 향해 "정산도 제대로 안 해줬고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없고 끝까지 연락도 안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설현 역시 소속사를 통한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역시 1달 남짓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설현의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표명해 달하는 글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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