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73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신곡동 거주 60대..고양·양주시 환자 접촉자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8.09 11:46 의견 1
9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이 73번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을 전했다. (자료=의정부시청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청이 관내 7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의정부시청은 신곡동에 거주하는 60대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오전 밝혔다. 이 확진자는 경기 고양시 89번 및 양주시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73번 확진자는 지난 7일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9일 오전 9시 백병원진료소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은 2명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직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차를 이용해 이동했고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어 6일과 7일에는 자가격리를 실시해 동선은 없다. 

의정부시 방역당국은 현재 환자를 격리병상으로 이송했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 자택과 주변에 대한 소독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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